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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는 사람들에게/자대에서

군대에서 코로나 3차 백신 맞기(feat.부스트샷 화이자)

드디어 3차 백신을 맞는 날짜가 나왔다.

군대에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주사한다는 공문이 내려오자마자 우리 부대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주사를 시작했다.

때는 21.06.16
화이자를 군단본부에 가서 맞았다.

군인들은 백신을 맞은 경우 그 시간부로 휴식에 들어간다.

또한 문제가 생길시 바로 보고를 하기 위해 휴대폰을 24시간 소지한다.

휴식 기간은 백신을 맞은 날, 그 다음날 그리고 이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이다.

약 이틀 조금 넘게 쉬는 것이다.

하지만 이 동안 사실 엄청 피곤하고 심한 사람은 열이 나거나, 구토 증상, 기침 등 부작용이 나오기도 했다.

또한 이틀은 휴식기간으로 부족했다.

사실 백신 접종 후 3,4일차까지 체력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으며 심한 운동 또한 불가능했다.

2차 백신 접종은 21.07.07에 맞았다.

이 또한 화이자로 맞았으며 증상은 비슷했다.


그리고 군대에서 부스트샷을 접종한다는 소리가 나오자마자 우리 부대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접종 계획을 세웠고,

본인의 경우에는 진지를 투입해야 되서

부대에서 정한 접종 기간 내에 맞기 시간이 촉박하기에

다음주 월요일인 20일날 맞기로 했다.

증상이나 부작용 등 접종 후기는 다음 글에 남겨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