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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는 사람들에게/자대에서

군대에서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부스트 샷)

군대에서 코로나 3차 백신 맞기(feat.부스트샷 화이자) - https://koreaarmy.tistory.com/m/24

군대에서 코로나 3차 백신 맞기(feat.부스트샷 화이자)

드디어 3차 백신을 맞는 날짜가 나왔다. 군대에서 군인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주사한다는 공문이 내려오자마자 우리 부대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빠르게 주사를 시작했다. 때는 21.06.16 화이자를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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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 - 화이자 1차 접종
7.7 - 화이자 2차 접종
그리고 오늘
12.20 - 화이자 3차 접종

이렇게 총 세 번 백신 접종을 받았다.

처음 맞을 때는 한 번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세 번씩까지 맞을 줄은 몰랐다.

언젠가 또 맞는건 아닌지 이제는 모르겠다.

물론 군인이라 빨리 맞고 화이자로 맞아서 좋다.

또 전투휴무도 받아서 좋다...(이게 진심)

물론 전투휴무를 2일 주지만 나는 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왜냐하면 이틀이 지나도 거진 4일차까지는 팔에 근육통이 안 사라지기 때문이다.

또 사람에 따라 몸살 기운이 더 오래가는 경우도 있고, 1, 2주 동안 컨디션 회복이 어려운 사람도 있다.

물론 그렇게 오래 전투휴무를 줘버리면 부대가 안돌아가긴 할거다.
(근무를 전부 빠지기 때문이다.)


먼저 오늘 3차 맞은 후기는 아프다.

확실히 1,2차 때보다 더 아픈거 같다.

맞자마자 어지러움 살짝 올라오고
근육통은 기본이며 온몸이 피곤하고 몸살 기운이 살~살 올라온다.

내일이면 아마 더 할거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타이레놀 2정을 보급하고 필요시에는 추가로 나오긴 한다.

안내에 따르면 몸살, 근육통 등 거의 만능 통치약인거 같긴 하다.

하지만 확실히 사람마다 다르다는게 느껴지는데

동기 한 명은 타이레놀 계속 먹어도 아프다하고, 한 명은 멀쩡하게 휴대폰을 하고 있다.

아무래도 케바케, 사바사인거 같다.

내일 2일차 후기도 올려보겠다.